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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탄력 저하 또는 더블딥 우려는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기대케 하는 요인
매크로 진통과정은 긴 호흡에서 비중확대 기회
글로벌증시 곳곳에서 매크로 부담으로 인한 진통이 한창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주택시장 부진이 조정압력을 키우는 빌미를 제공했다. 기존주택판매에 이어 신규주택판매도 한달 만에 큰 폭으로 떨어져 불안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주택가격이 충분히 하락했고, 모기지금리도 사상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구매여건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복조짐이 미약한 이유는 차압매물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주택가격 상승이 제한적이고, 고용부진에 따른 수요도 제약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월말·월초에 집중된 경제지표는 위험자산 선호도를 저하시키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당장 27일(현지시간) 미국 2분기 GDP가 하향 조정(2.4% → 1.4%)되고 한동안 이어질 경제지표 부진은 비관론자들의 목소리를 키워 더블딥 우려를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역으로 지금과 같은 경기회복 탄력 저하는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기대케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미국은 인플레 압력이 낮기 때문에 제로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고 양적완화를 비롯한 부양책 가동에 호의적일 수 있다. 경기둔화라는 순환적 불확실성 때문에 주식시장이 일정한 틀에 갇혀있는 형국이지만 경기회복을 주도했던 신흥국가들의 성장경로를 감안한다면 글로벌 경제가 재차 동반침체의 길로 접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혼란스러울 때에는 관망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긴 호흡으로 시장을 접근한다면 진통과정이 비중확대의 기회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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