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8/17] 방어용 에너지는 충분

2010년 08월 16일 5574
KOSPI 뒷심 발휘, 상승 에너지 부족해도 방어용 에너지는 충분한 모습
추세 훼손보다는 인내가 필요한 진통과정, 저가매수 관점 유지
 
FOMC에서 경기둔화를 공식 언급한 이후 글로벌증시가 매크로 환경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 굴지의 글로벌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는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향후 경기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4일 연속 외국인 매도 행진과 함께 베이시스 하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압박이 수급불균형을 야기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가 빈번하다. 게다가 주도주 부재로 종목별 접근도 여의치 않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져 한쪽 방향으로 연속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법은 관망하는 것이다. 다만 이런 모호한 방향성 현상이 단기에 그칠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추세적 변화의 시작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병행되어야 한다. 실적시즌이 종료되는 모멘텀 공백의 틈새에서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급락 이후 자율반등이 나타나고 장중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면 방어용 에너지마저 없는 무기력한 상태는 아니라고 본다. 경기판단에 대한 검증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에 동의한다. 중국은 내수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구가할 것이고 미국은 소프트패치 이후 회복세가 재개될 것이다. 따라서 G2 국가에 대한 수출증가세가 양호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수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인내가 요구되는 진통과정에서 기존주도주와 중국관련주에 대해서는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