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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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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적절한 경계감이 유지될 때 쉽게 밀리지 않는다

2010년 07월 19일 5806

박스권 회귀보다는 레벨-업 진행과정에서 어닝과 매크로 이슈간 마찰에 따른 일시적 조정
적절한 경계감 유지될 때 쉽게 밀리지 않는 시장의 특성, 실적주 긍정적 시각 유지
 
경기둔화와 기업실적 호전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하반기 진입을 앞둔 불과 얼마 전 글로벌경기를 돌이켜보면 재정긴축 돌입에 따른 여파로 유럽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았었다. 그런데 요즘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6월 중 경제지표 부진이 두드러진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이 핵심이다. 일각에서는 더블딥 우려가 팽배해지며 국내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현시점이 박스권으로의 회귀보다는 레벨-업 진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닝과 매크로 이슈간 마찰에 따른 단기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가지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 매크로 지표들의 결과는 정부정책 약화 및 유럽 재정위기 확산 영향에 따른 것으로 경기급랭을 의미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경기둔화로 조정압력이 거세지더라도 조정은 감내할 만한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급여건, 실적개선을 기반으로 한 밸류에이션 매력은 지수 하단을 견고히 하는 파수꾼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또한 주 후반 유럽 금융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면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된다. 정부 정책도 경기회복 유지에 초점을 맞춰 부양책을 섣불리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적절한 경계감이 동반될 때 시장은 불안한 듯 하면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특성이 있다. 어닝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발표 전 숨고르기를 통해 가격부담을 덜어낸 실적주들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