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7/16] 실적과 경제지표 사이에서 줄다리기

2010년 07월 15일 5323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에 재차 포커스 맞춰질 경우 국내증시 추가상승 부담
경제지표 결과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증시 부정적 파장은 제한적일 것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사이에서 줄다리기 양상을 전망한다. 최근 발표된 매크로 지표들은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지만 더블딥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소프트패치 과정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 6월 소매판매는 예상치(-0.3%)를 하회하는 0.5% 감소를 기록했다. 동기간 중 정부정책 약화와 함께 남유럽 재정위기 확산 영향으로 뚜렷한 소비개선이 여의치 않을 것임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이다. 6월 산업생산 역시 11개월 연속 증가 이후 정체 상태가 유력하다. 중국의 경기둔화 조짐도 염려스럽다. 2분기 GDP성장률은 물론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지표들이 일제히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에 재차 포커스가 맞춰질 경우 국내증시 추가상승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최근 주식시장 강세 이유는 무엇보다 기업이익 개선의 위력임을 상기해야 한다.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그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는 양호한 결과물이 없었다면 글로벌증시는 유럽발 불확실성과 더블딥 우려에서 비롯된 비관적 환경에서 쉽게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실망스런 경제지표 결과와 경기둔화 시그널은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던 시점 지수에 상당부문 반영된 측면이 강하다. 따라서 경제지표 결과들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는 않는 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파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시즌 영향력이 약화되기 전까지 강세 마인드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 매수업종에 해당되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등은 꾸준히 관심권에 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