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6/22]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시장 분위기 재확인

2010년 06월 21일 5875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시장 분위기, 위안화 절상 이슈도 실(失)보다 득(得)으로 인식
위안화 절상시 업종별 수혜 편차 클 것, 실적 기대주와 함께 위안화 절상 수혜주 관심 유지
 
전일 국내증시 흐름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특징적인 현상은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시장 분위기가 재확인되었다는 것이다. BP 파산 루머로 유로화가 급락하며 국내증시도 한때 크게 출렁였지만 이내 잠잠해졌고 위안화 절상 기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환율결정 시스템을 개혁하고 위안화의 탄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페그제(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변동환율제로의 복귀를 시사하는 것으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 상태이다. 위안화 절상 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뒤따르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부압력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내부 필요성에 의해 환율정책을 변경하겠다는 취지로 판단된다. 그런데 위안화 절상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경제에 득(得)과 실(失), 양면성을 내포하는 변수이다. 위안화 절상이 단행될 경우 중국의 수입물가 상승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중국 내부에서 불거진 금리인상 시기는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내수소비 촉진에 따라 무역불균형이 완화되면서 선진국 무역수지가 개선될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단. 반면 중국의 대외수출 약화 및 무역흑자 감소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경우 한국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중국산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국내 물가상승 압력의 우려도 상존한다. 일단 시장은 향후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실(失)보다는 득(得)을 취사 선택해 호재로 인식했고 업종별 명암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났다. 업종별 수혜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 실적 기대주와 함께 위안화 절상 수혜 업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