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코스피 1600~1680P 내 반등시도, 기존 주식 보유 이외에 적극적 대응은 곤란
두 가지 이벤트에서 이변은 없었다.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16개월째 동결되었다. 외형상 1분기 GDP 성장률 8.1% 기록과 최근 달러강세로 물가 상승압력이 높아져 기대 인플 레이션이 높아진 상황이나, 유럽발 불확실성을 감안해 한은이 통화정책 스탠스를 바꾸기는 쉽 지 않았을 것이다.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을 언급하며 출구전략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는 선에 서 금통위는 마무리되었다. 네 마녀의 심술도 거의 없었다. 5월 이후 크게 늘어난 매도차익 잔고 중 일부가 청산되면서 프로그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내부 이벤트가 일단락되면서 시선은 해외 쪽으로 돌려질 것이다. 유로화 하락세 진정여부가 중요하다. 최근 국내 CDS, EMBI+ 스프레드 등 리스크 지표는 유럽 문제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차분한 편이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 원화 및 이머징 주요 통화가 유로화 등락에 적잖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그동 안 이머징 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통화강세를 바탕으로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의 의미있는 상승 내지 외국인 매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다른 변수보다 환율안정이 선행 되어야 할 것이다. 헝가리 사태가 소강국면에 진입한 듯하나 유로화 변동성 축소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단기간 시장은 1600~1680P 박스권 내에서 반등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나, 기존 주식을 들고 가는 것 이외에 반등에 편승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곤란해 보이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