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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 구간, 가격조정 야기한 불안요인 해소되지 않아
주변 여건 개선 없이 반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KOSPI 반등 목표치는 1620P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우선 전일 반등을 기술적 반등으로 국한하는 이유는 가격조정을 야기한 불안요인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유로화 급락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남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모드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이르다. 3개월 리보금리는 물론 TED 스프레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신용경색 우려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없는 상태이고 달러화나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낮더라도 내부의 해묵은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단기적으로는 외환시장 민감도를 높여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된다. 수급동향을 통해서도 기술적 반등에 무게가 실린다. 외국인의 현물시장 매도는 지속되고 있으며 선물시장에서도 뚜렷한 환매수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복귀해야 의미 있는 상승세가 가능하다는 판단인데 전일은 급등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의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이자 종가 무렵 비차익매수 유입에 따라 전반적인 매도세가 다소 완화된 측면이 역력하다. 주변 여건의 개선 없이 낙폭과다의 반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KOSPI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는 장중 직전 고점(1757P)과 저점(1532P)의 피보나치 되돌림 38.2%(86P)를 적용할 경우 1620P에 해당된다. 펀더멘털 매력이 부각되기 전까지 투자심리나 수급구도에 따라 불안정한 등락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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