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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5/18] 시간을 요하는 금융시장 안정화 과정

2010년 05월 17일 5232
미확인 루머와 중국 긴축 그리고 수급불균형, 불안한 투자심리 반영한 변동성 장세 지속
자율반등 이상의 상승 모멘텀은 약화, 리스크 지표들 또한 외국인 매수복귀 지연을 시사
 
최근 글로벌증시는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해 변동성을 수반한 급등락이 빈번하게 연출되고 있다. 국내증시 역시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와 프로그램매물까지 겹친 수급불균형 탓에 1650선 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국내증시 급락 배경은 이러한 수급불균형과 함께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관련 미확인 루머 그리고 중국의 추가긴축 우려가 주된 이유로 판단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국가부채 규모가 과도한 상태인데 채권자가 대부분 내국인이고 해외 비중은 6% 수준에 불과해 지급불능이나 무차별적인 외국인의 자금회수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다. 재정위기 문제가 남유럽에 국한된 이슈가 아닌 주요 선진국에도 해당되는 공통된 리스크 요인이라는 점에서 안일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경계해야겠지만 불안심리를 틈타 시장이 미리 앞서 나간 느낌도 적지 않다. 다만 당분간 증시는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라는 점에서 자율반등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EU의 안정기금 조성, 국채매입 등 특단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 가격과 미 국채, 달러인덱스 등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유로화는 약세를 면치 못해 금융시장을 둘러싼 우려감이 여전하다.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VIX지수의 급등, 자금시장의 신용경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TED및 EMBI스프레드의 상승도 외국인 매수복귀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리스크 지표들이 안정세를 되찾고 외국인 매도압력이 완화될 때 기존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