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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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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철저한 관망 or 언더슈팅 구간 길목 지키기

2010년 05월 09일 5459
기술적 반등은 가능해도 바닥 확인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자는 시스템적 리스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이유, 후자는 헝클어진 수급에 기인한다. 유럽 재정위기가 극단적 상황까지 내몰리지는 않을 것이다. 유럽 재정문제는 유로화 존폐와 직결된다. 채무도 역내에서 얽히고 설켜있다. 유로존 차원에서 방치할 리가 만무하다. 가격부담도 상당부분 덜어냈다. 이번 조정을 고점 대비 10% 이내로 보고 있는데, 1600선 이하는 악재 반영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밸루에이션(12개월 PER 기준 8배 중반) 잇점이 부각될 여지가 커질 것이다. 1600선을 내주는 경우 이는 일시적이고, 언더슈팅으로 판단된다.  
수급 부담, 변동성과 씨름 중인 미국증시 안정되기 이전까지 외국인 태도 보수적일 것 
전주 외국인은 2조원 넘게 팔아 치웠다. 그런데 무차별한 현물매도와 달리 선물매도는 동반되지 않았 다. 때문에 현물과 선물에서 매매주체가 동일한 세력이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3월 중 외국 인 매수규모(5조)가운데 30% 가량(1.5조원)은 단기성향이 강한 헤지펀드로 파악된다. 3월 당시 코스 피 지수는 1600선 초반, 원달러 환율 1,130~1,140원대에서 실적시즌과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왔던 헤 지펀드 자금이 그리스 사태와 미국의 금융규제법안 등을 의식해 국내증시에서 대거 빠져 나간 것으로 추 정할 수 있다. 이번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매도 주체가 대부분 헤지펀드 자금이라고 가정할 때 매도 강도 는 줄어들 여지가 있다. 다만 그동안 외국인 매수가 미국증시 상승과 동일 궤적을 그려왔다는 점에서 변동성과 씨름 중인 미국증시가 재차 안정권에 진입하기 이전까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매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수급 주도권을 거머쥔 외국인 매수 공백은 수급 부담과 직결된다.   
 단순한 전략 필요, 철저한 관망 내지 언더슈팅 구간(1600선) 길목 지키기, 분할매수 원칙   
G2 변수 이외에 중국 소비자물가(CPI) 주목, 수준에 따라 중국 정부의 긴축강도 의심 받을 여지 
이러한 때일수록 전략은 단순하게 가져갈 것을 권한다. 예컨대 외부변수가 진정될 때까지 철저하게 관망하거나 언더슈팅에 해당되는 1600P 또는 하회를 겨냥하는 길목 지키기를 말함이다. 다만 후자의 경 우 5/7일자 데일리에서도 밝혔듯이 단기바닥 확인은 다중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분할매수 원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이번 주에는 G2 변수(유럽 재정문제, 미국의 금융개혁 법안) 이외에도 주초 예정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비자물가(4월 예상치 2.6~ 2.8%)의 경우 수준에 따라 중국 정부의 긴축강도가 시장에서 의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2주 사이 인도, 브라질 등 신 흥국 금리인상이 잇따라 이루어진 미묘한 시점이기에 더욱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