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주식 반등 시 부분적 차익실현. 신규매수 IT, 조선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
현재 알려진 악재들(미국 금융개혁안, 중국 긴축, 그리스 문제)은 지난 1월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악재의 연장선상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당시 조정국면과 달리 외국인의 태도 변화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선진국 중심의 유동성 환경에 이상징후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증시가 보유한 메리트 예컨대 선진국과 이머징 대비 20~30% 가량 할인된 밸루에이션과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확인된 펀더멘탈의 차별성은 대외악재에 대한 외국인의 동요를 최소화하고, 중 장기 추세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증시는 새로운 악재없이도 기술적 조정이 가능한 구간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어닝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애플 등 소위 내 노라 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일단락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하이닉스, 현대차를 비롯해 상 황은 엇비슷하다. 기대 못지않게 재료노출에 대한 부담도 높아져 시장이 계속해서 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업실적 피크 이후 잠복상태인 악재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새가 이전보다 커질 것이다. 중기추세가 유효하다는 시각을 그대로 둔 채 단기 변곡점 도래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겠다. 주식 보유자는 반등시 부분적인 차익실현을 통해 수익률 관리와 현금 유동성 확보를 병행하고, 신규매수는 IT, 조선 정도에 트레이딩 관점에서만 접근하도록 한다. 그리고 수익률 제고측면에서는 거래소보다 뒤쳐진 코스닥 시장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