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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및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글로벌 증시 상승트랜드 유지
상승피로 누적에 따른 속도조절 가능성은 염두, IT/금융 업종 저가매수 관점
미국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다. 인텔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JP모건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 놓았다. 관심을 모았던 3월 소매판매 역시 시장예상치(+1.2%)를 상회한 +1.6%로 발표되며 소비회복에 대한 신뢰를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지표 개선과 고무적인 실적 결과는 미 증시 주요지수들의 심리적 저항영역을 뛰어넘는 촉매로 작용했다. 국내경제 역시 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에 힘입어 낙관론이 확산 중이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5.2%로 상향했고 3월 고용동향을 통해 민간고용의 개선 징후까지 포착되자 자생력을 구비한 경기 선순환에 대한 기대가 높다. 여기에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KOSPI는 1740선을 넘어섰다. 현시점에서 부담요인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 출회와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주 가격경쟁력 약화 정도가 될 것이다. 조금 더 시야를 넓힌다면 과거 실적발표 절정기를 전후로 종종 등장했던 단기고점 출현 가능성도 고려의 대상이다. 전반적으로 추가상승의 발목을 잡거나 상승탄력을 둔화시킬 수 있지만 방향성을 결정할 정도의 위력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어닝시즌도 아직 초입단계이다. 따라서 상승피로 누적에 따른 방향성과 무관한 속도조절은 저가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수출주 중에서도 환율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시장지배력이 월등한 IT 업종,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 업종 등이 공략대상으로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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