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1730선 회복, 인텔효과 +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외국인 매수강도 부활은 아직 미지수, 추가상승 이후 주가 단기 변곡점에도 대비
인텔효과를 만끽했다. 인텔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배 급증한 어닝 서프라이즈 수 준이고, 2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되었다. 며칠 주춤거리던 외국인도 매수세를 재가동하였다. 인텔효과 이외에 무디스의 한국 국채등급 상향조정도 염두한 듯하다. 다만 외 국인 매수강도가 예전만큼 부활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3월 이후 매수금액(8.6조원)이 지 난해 FTSE 편입 전후 금액(6조원)을 능가하고, 실적기대 반영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하락속도는 문제이다. 원화 강세를 부채질하는 위안화 절상 이슈는 중국의 무역수지 적자와 후진타오 주석의 부정적 입장 표명으로 잠시 수그러들었지만 정황상 반복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에는 시기상의 문제일 뿐이기 때문이다. 환차익이 보태져 체감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외국인, 특히 단기성향이 강한 헤지펀드의 경우 부분적인 차익실현이 가능해 보인다. 대응전략은 두 가지를 제시한다. 먼저 국내외 IT기업 실적발표로 호재가 정점에 달할 20일 전후까지 추가상승을 염두하고, 목표치는 1750 ~ 1760pt를 설정한다. 그런 다음 실적 모멘텀 공백기에 가까워질 4월말 즈음 주가 단기 변곡점 가능성에 대비한다. 때맞춰 포트폴리오 일부 조정도 고려해 본다. 기존 주도주(IT, 자동차) 이외에 순환매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1분 기 이후에도 꾸준한 실적개선 또는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에상되는 섹터에 주 목하도록 한다. 금융,기계,유틸리티 등이 해당부류로 요사이 외국인도 눈길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