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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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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월 KOSPI, 첫 단추를 잘 꿰다

2010년 04월 01일 5625

전고점을 향해 순항 중인 KOSPI, 외국인과 기관 선호 종목군 강세

 

유동성에 우호적인 저금리 환경, 경기회복세, 실적 기대감 등을 기반으로 미 주요지수는 이미 연중 고점을 갱신했고 KOSPI도 이에 뒤질세라1700선 돌파 이후 전고점을 향해 순항 중이다. 4월 KOSPI는 첫 단추를 잘 꿰며 연중 고점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외국인 주도의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관 또한 이에 못지 않게 집중력을 발휘해 종목 장세에 가담하고 있다. 국내증시 저평가 매력과 함께 실적시즌을 앞두고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실적개선 종목군을 위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익률게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현장세를 인지한 시장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다. 

  

 

미 고용지표, 추가상승 동력으로는 부족할 전망

 

현시점에서 추가상승 여부는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달려있다고 본다. 특히 2일(현지시간) 발표될 고용지표는 인구통계조사관련 임시직 증가에 따라 블룸버그 컨센서스(18.7만 명 증가)상 상당히 큰 폭의 호전이 예상된다. 그런데 인구 센서스와 관련된 임시직은 5월까지 국한된 일시적 증가요인이다. 이런 임시직 증가부분을 제외한 고용시장 여건이 실제 얼마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한가지 참고할 것은 정부 고용보고서에 앞서 발표된 ADP 민간고용이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4만 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기대가 무색하게도 오히려 2.3만 명 감소로 나타났다. ADP민간고용이 정부가 발표하는 고용동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라는 점에서 3월 고용개선이 시장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만약 시장예상치를 충족하거나 상회하더라도 일시적 요인에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을 수 있다. 아직까지 민간의 자생력을 이끌 고용시장의 개선은 미흡한 상태이며 추가상승 동력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4월 국내증시는 레벨-업 된 새로운 박스권, 종목별 차별화 장세 고려한 대응 지속

 

당사는 4월 국내증시가 이전보다 레벨-업 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1630p~1750p의 예상밴드를 제시했다. 월초에는 미 증시의 상승흐름이 유지되고 외국인 매수세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어닝시즌과 관련해 미국의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우리나라도 분기기준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전고점을 갱신하는 상승흐름에 무게가 실린다. 반면 본격적인 펀더멘털 장세로의 전환은 여의치 않다는 관점이다. 실제 어닝시즌에 진입해서 지수나 개별기업 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 실적 기대가 이미 선반영되었다는 시장의 평가가 우세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인대 이후 둔감해진 긴축이슈도 중국의 경제지표가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4월 중순을 전후로 재부각될 여지가 크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유입이 기대되고 국내증시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탄력적으로 우상향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불투명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월초 상승흐름을 즐기되 무분별한 추격매수보다는 대형주 주도의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포커스를 맞춰 고려 수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