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3/23] 감속 운행, 선별적 종목 대응

2010년 03월 22일 5316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는 국내증시 약세로 직결,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도 전환도 부담
여진 대비해 적극적 비중확대는 자제, 실적과 수급 겸비한 종목군으로 선별적 접근
 
직전 상승흐름이 외국인 매수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상황에서 장중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는 국내증시 약세로 직결됐다. 인도의 금리인상 결정으로 긴축 이슈가 재 부각될 여지가 남아있고 그리스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혼선을 빚고 있는 것이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 행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판단된다. 매수주체가 부재한 여건에서 프로그램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는데 외국인 매수와 함께 상승흐름에 일조한 비차익매수도 순매도로 전환해 부담감이 더해진 상태이다. 매도금액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지난 한 달여 동안 꾸준히 매수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든든한 수급주체 하나를 잃은 셈이다. 결국 추가상승 가능성 또는 전고점 탈환의 필요조건 중 핵심이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고민이 생길 시점으로 판단된다. 이럴수록 실적과 수급에 포커스를 맞춘 선별적 종목 접근이 여진을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용의할 전망이다. 또한 미 증시와 동조화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건보개혁안 하원 통과 이후 미 증시 결과도 중요하다. 과열양상에 직면한 상태에서 인도의 금리인상과 그리스 지원의 혼선 문제가 유동성 환경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단순히 기술적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것에 무게가 실린다 하더라도 매매동향에 변화가 감지된 만큼 예단은 금물이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실적과 수급을 겸비한 종목군(IT, 운송 등)으로 선별적 저가매수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며 지수에 배팅하는 적극적 비중확대는 자제하거나 한 템포 늦춰 가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