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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 지속시 우호적 유동성 여건에 따른 추가상승 잠재력 남아있어
그러나 유동성만으로 추세적 상승 견인은 한계, 경기와 실적 뒷받침 되어야
KOSPI 추가상승 잠재력은 남아있다. 단기급등 이후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미 증시의 강세흐름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 저금리기조 유지 확인과 함께 기존 금융시장 불안요인 완화로 위험선호도가 높아졌다.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외국인 매수라는 우호적 유동성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3월 들어 매수강도를 높인 외국인은 벌써 3조원 이상을 순매수 한 상태이다. 선진국 통화약세는 캐리 트레이드를 활성화 시켜 이머징 마켓의 위험자산 투자를 부추길 여지가 크다. 그런데 유동성 힘만으로 추세적 상승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 경기와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국가별 시차는 있지만 글로벌 경제는 일시적 둔화국면에 진입했다. 빠른 경기회복세를 구가한 한국과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기준 하락 반전했고 미국도 2분기 중 선행지수 고점 형성 이후 둔화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 컨센서스는 0.1%(MOM) 상승에 그치며 2개월 연속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 이어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동반 약화되고 민간의 자생력이 구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정책효과 마저 축소된다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재차 약화될 것이다. 결국 눈앞의 양호한 유동성과 향후 경기 사이의 고민이 양립하는 시점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경기 모멘텀 둔화를 감안한 신중한 시장 접근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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