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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금통위에서는 경기 불확실성 잔존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고, 동시만 기는 프로그램 매수 우위로 비교적 차분했다. 최근 증시가 경기 모멘텀 둔화에도 불구 견조한 걸 보면 유동성 장세의 성격이 짙다. 대외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증가는 VIX와 EMBI 스프레드 하향안정세, 달러약세와 유가상승 등을 통해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경우 환차익과 5~6월 중 판가름나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이벤트도 사전 노 림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유동성 장세의 진검승부는 이제부터이다. 미국의 MBS 매입과 세제 혜택이 각각 3월말, 4월말로 종료된다. 비빌 언덕이 사라지면서 주택시장은 자생력을 테스 트 받게될 텐데 모기지 금리인상과 유동성 위축에 대한 고민이 늘어날 것이다.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도 2.7%, 정부 목표치인 3% 에 근접했다. 전인대 이후 금리인상을 포함해 긴축 강 도에 의구심이 발동될 것이다. 악재의 신선도가 떨어져 주가를 강하게 끌어 내리지는 않을 것 이나 언제라도 주가의 상승폭 제한내지 차익실현의 빌미거리가 될 수 있다. 1700 선이 가시 권에 들어온 상황일지라도 기존 주식 보유라면 모를까 신규매수는 부담스러운 이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