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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2/19] 레벨-업을 이끌기에는 미흡한 환경

2010년 02월 18일 5443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들에 대한 불확실성 여전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매크로 모멘텀 둔화 고려시 방향성 배팅은 신중할 필요
 
춘절 연휴 전인 지난 12일 전격적으로 단행된 중국의 지준율 추가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수급개선에 힘입어 1600선을 탈환했다. 일부 중화권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새삼스럽지 않은 악재에 대한 심리적 민감도가 떨어진 영향이 컸고 수급불균형을 야기했던 프로그램도 매수로 전환하면서 안정감을 더해준 덕분이다. 직전 하락갭을 메운 이후에도 반등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들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기존 악재들의 파괴력은 예전보다 못할 전망이지만 기술적 반등을 넘어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제반 여건은 미흡하다. 우선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되어야 한다. 중국의 긴축행보도 완전히 떨쳐내기 어렵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 보다 낮게 나온 것은 다행이지만 예상치를 상회한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춘절영향과 기저효과로 2월 물가지수는 상승압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자산인플레 억제와 춘절 이후 유동성 통제를 위한 선제적 긴축조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매크로 모멘텀 둔화 환경을 감안할 때 현시점에서 방향성 배팅은 무리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KOSPI 1630p~1640p 구간에 진입할 경우 보수적인 대응과 함께 외국인 매매동향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