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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모처럼 크게 웃었다.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1월 소 비자물가는 1.5%로 예상치(2.1%)와 어긋나면서 금리인상 전망이 한 발짝 물러났다. 그리스 재 정 리스크도 진정모드에 들어갔다. 그리스에 대한 EU차원의 지원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EU 특별 정상회의를 통해 해법이 제시될 전망이다. PIIGS 주변 국가들 재정형편도 그리 넉넉치 못해 지원방식 또는 분배금과 관련해 논란은 있을 수 있어도 유로화 신용도를 감안해서라도 공동 지원은 불가피하다. 그리스 주요 채권국이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재정사정이 비교적 넉넉한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채권만기 연장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다. 한편 2월 금통 위에서 기준금리는 12개월째 동결되었는데, 특히 동결자체보다 주목되던 한은 총재의 멘트가 한결 완화됨으로써 금리인상 시점은 1분기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4조원대를 맴도는 KOSPI 거래대금 부진으로 기술적 반등이란 꼬리표를 떼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리스크 완화 국면에 진입한 이상 20일선(1635pt)을 겨냥한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