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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조건 : 그리스 지원책 제시, 안전자산 선호 완화, 중국 긴축 강화 시그널 부재
일시적 투자심리 개선 및 수급불균형 해소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듯
그리스에 대한 금융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기대와 낙폭과다 인식이 기술적 반등을 이끌어 냈지만 연속성을 담보할 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이다. 단기적으로나마 반등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정도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1)PIGS 국가들의 재정악화 문제에 대한 EU차원의 해결책 제시, 2)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완화(외국인 매수 유입), 3)주중 중국 경제지표(물가지수, 신규대출, 부동산가격 동향 등) 발표 이후 긴축 강화 시그널 부재 등이다. 우선 유럽의 재정위기는 단기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대부분 EU국가들이 재정건전성 기준(GDP대비 재정적자 -3%, 국가채무 60% 이하)을 크게 벗어나고 경기회복 속도도 느린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뿐만 아니라 재정적자 문제가 심각한 여타 국가들도 비슷한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재정적자 문제를 둘러싼 여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EU특별 정상회의에서 자구책 마련과 금융지원 등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제시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완화와 투자심리 개선을 유도해 반등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보다 주목할 것은 중국인데 부동산가격과 물가지수가 위협적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긴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의 긴축기조 지속은 중국 경기의 모멘텀 둔화뿐만 아니라 글로벌경기 소순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일시적인 투자심리 개선이나 수급불균형 해소 영향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상승추세로 전환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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