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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복원력이 약한 이유 : 유럽發 소버린 리스크 부채규모와 시간소요에 대한 우려
자율 반등 가능하겠지만 가격조정 일단락 여부는 주중 이벤트 확인 필요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함께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까지 재차 부각되고 있다. 유럽지역의 재정악화 리스크를 비롯한 G2정책 변수 영향 탓이다. 특히 유럽發 소버린 리스크는 금융위기가 완전히 치유되지 못하고 여전히 진행형임을 시사한다. 물론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악재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증시가 동반 급락 이후 이렇다 할 복원력마저 미진한 것은 문제가 되고 있는 부채규모와 시간소요에 대한 두 가지 우려 때문으로 판단된다. 1)PIGS의 국가부채가 지난해 동유럽 위기나 두바이 사태보다 규모 면에서 크고 일부 국가의 디폴트가 현실화 될 경우 단일 통화권인 유로전체의 신뢰도에 치명타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포함한다. 2) 오는 11일 EU특별 정상회의가 주목 받고 있는데 해결과정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부담도 존재한다. 결국 EU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유럽경제가 신뢰를 잃는 최악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금융지원을 결정할 주체가 다수인 까닭에 이해관계의 조율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비단 유럽發 리스크를 제외하더라도 G2 정책 리스크와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 등도 시장 약세의 복합적인 이유이다. 단기 가격조정 일단락을 가늠함에 있어 주중 중국의 신규대출 및 물가지표 발표 이후 시장반응과 EU 정상회의 결과를 통한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중요하다. 자율 반등이 가능한 구간이지만 단기대응 이후 확인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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