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방향성 가늠 쉽지 않아, 매크로지표 결과 및 뉴스 플로우에 따른 변동성 확대 염두
매수차익잔고 청산 상당부분 진행, 그러나 본격적인 베이시스 개선 가능성 낮아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지수 급락양상도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국내증시가 안정모드를 유지할지, 반대로 짤막한 기술적 반등 이후 재차 조정양상이 펼쳐질지 단기 방향성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G2 정책 리스크와 함께 유럽권 일부 국가들의 과도한 재정적자 우려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증시 저변에 다양한 리스크들이 불거지고 있다는 것은 금융시장이 불안요인으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방증이다. 막대한 수급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국인 또한 글로벌이슈와 증시흐름에 따라 불규칙한 매매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경제지표 결과나 뉴스 플로우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한편 단기 방향성을 가늠함에 있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변수는 프로그램매매 향방이다. 전일 KOSPI는 플러스권에서 마감하였는데 극심한 베이시스 백워데이션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지속되며 반등을 저지하는 모양새였다. 최근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일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수차익잔고 중 상당부분은 청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베이시스가 개선될 경우 우호적인 수급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베이시스 악화의 근본적인 원인 역시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하였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베이시스 개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대응은 유효할 것이나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며 안정감을 찾을 때까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