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 회복, 추가 반등 가능해도 기술적 성격 이상은 아닐 것
방향성 제시 기대난, 인색해진 외국인 매매, 트레이딩 차원에서 중소형주 주목
코스피가 1600선을 회복하였다. 장 초반 강세가 후반까지 지켜졌고, 5일 이평선을 웃돌면서 추가반등의 교두보는 마련되었다. 후속타 역할은 미국증시이다. 미국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이 좋아질수록 위험자산 선호수위는 낮아질 것이고, 달러강세로 움츠려 들었던 외국인 매수도 기운을 되찾을 것이다. 일단 주말 예정된 고용지표(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감) 개선 전망이 추가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반등은 어디까지나 기술적 성격일 것이다. 딱히 반전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선행지수(12월 12.8%)는 4분기를 정점으로 2~3월 중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국내기업 실적 하향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또한 G2 악재에 적응이 어느정도 되어가고는 있지만 두가지(중국 금리인상, 미국 금융규제) 가운데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것이 없어 불확실성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최근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환매수에 인색해진 이유일 것이다.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제외하곤 방향성 제시가 어려운 구간으로 당 분간 뉴스 플로우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유지될 전망이다. 변동성 축소시점까지 대형주보다 트레이딩 차원에서 중소형주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