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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에 대한 우려 수긍이 가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하는 양면성을 지닌 변수
과거 경험적으로 환율하락 시기에 KOSPI는 상승세가 유지되는 비교적 역의 상관관계
가파르게 진행되는 원/달러 환율하락이 고민이다.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에 따른 이익감소뿐만 아니라 수출둔화로 인한 국내경제 성장률 하락을 수반할 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국내증시 상승을 견인한 기존주도주에 해당하는 IT, 자동차 등 주력 수출업종의 경우 위기국면에서도 실적개선이 가능했던 다양한 이유들 중 환율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환율하락에 대한 우려는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이처럼 우려를 자아내는 환율하락 원인은 1)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자금 조달 용이, 2) 경기회복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되는 와중에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적 시각 확산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의 증가, 3)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나 수급측면에 있어 네고물량 증가에 따른 달러 공급 확대 등으로 판단된다. 원화강세는 수출기업 이익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잠재적인 부담요인인 반면 수입물가를 안정시켜 비용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고 구매력을 증대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하는 양면성을 지닌다. 따라서 환율만을 고려할 때 수입과 외화 부채 비중이 높은(철강, 항공, 전기가스, 음식료 등)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더욱 주목할 것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환율하락기 주식시장이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역의 상관관계가 대체로 강했다는 점이다. 환율하락 속도를 간과할 수 없지만 정부 시장개입에 따라 속도조절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환율만으로 단정짓는 과도한 경계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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