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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변수 우려에도 불구 기대감이 우월한 증시 분위기, 삼성전자의 신고가 갱신 주목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 전후 차익매물 출회 염두, 향후 IT업종 강세는 이어질 듯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몸을 움츠리게 하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온기가 충만하다. 연초 증시가 순조로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지표 상 혼재된 신호들이 고민스럽고 금리, 환율, 유가 등 가격변수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여러모로 기대감이 우월한 상황이다. 시장은 좋은 것만 품으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기대감의 중심에 신고가를 갱신하며 새 역사를 써가는 삼성전자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제기되고 있지만 IT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구애는 변함이 없다. 이르면 오늘 중으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컨센서스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3.6조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예상치와 부합할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연말 성과 지급 등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결과라는 평가가 예상된다. 2010년 실적전망은 더욱 고무적이다. 메모리 경기 호전으로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실적호전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시가총액 비중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주도력 강화는 KOSPI의 선전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IT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한다면 국내증시 상승 가능성도 더욱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실적 가이던스 발표 전후 일부 차익매물 출회를 염두에 두되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 이익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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