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P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2/28] 주식은 들고 넘어가도록

2009년 12월 27일 5450
연말 주식은 들고 넘어가는 편이 나을 것. 연초 증시 상승 연장선상에 놓일 것  
09년 이제 남은 주식시장의 영업일수는 불과 2거래일이다. 이쯤되다 보면 ‘보유주식을 들 고갈 지 아니면 팔고 넘어갈 지’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더욱이 지지부진하던 시장이 주말 급등한 터라 갈등은 심해질 수 있다. 판단기준은 기술적 반등이냐 상승 연장이냐 여부가 될 것인데, 우리는 연초 증시도 상승추세 연장선상에 위치할 것으로 판단하므로 연말 주식을 들 고 넘어갈 것을 권유하며, 이유로는 대략 세가지를 제시한다.     
4분기 기업실적 선방 가능성 점증,  IT/자동차에 대한 외국인의 애정공세 
첫째, 도래하는 4분기 어닝시즌의 선방 가능성이다. 3분기 어닝시즌 당시 실적개선이 시장 에서 외면받은 이유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 500대 기업 (FnGuide 선정)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비록 3분기(20조원)대비 1조원 가량 줄어들 것이나 11월보다 상향 조정되었고, 09년 4분기를 저점으로 갈수록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유가, 환율등의 가격변수와 글로벌 경기회복 강도에 따라 향후 컨센서스 가 유동적일 수 있음을 감안해도 현재로썬 4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시각은 ‘우려’에서 ‘선방’ 쪽으로 바뀔만하다. 최근 전체 기업실적이나 시가총액 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IT,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에 힘이 실리는 배경일 텐데, 12월 들어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운수장 비 업종에 대해 각각 1.4조원, 4.9천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 다. 여기에 연말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 가능성도 수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달러 강세 = 캐리 자금 청산은 무리.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개선 증시에 보탬 될 것
둘째, 최근 달러화 강세에는 부정적 요인(일부 유럽국가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과 긍 정적 요인(미국 경기회복)이 혼재된 가운데 이를 달러캐리 청산과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이 다. 제정적자 심화 등 구조적으로 달러강세가 장기화되기 어렵고, 오히려 미국과 달리 출구 전략(금리인상) 조기 시행과 그에 따른 통화강세 가능성이 농후한 신흥국의 투자매력은 여전 하다. 국내증시가 여기에 포함됨은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증시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연 말까지 예정된 경제지표(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 수)들의 무난한 결과치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세를 타고 있는 IT,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