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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2/21]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달러 추이에 주목

2009년 12월 20일 5708
 
코스닥 및 중소형주 강세 지속, 연말까지 수익률 게임 지속될 전망
 
지난 주 코스피는 속도조절 양상이 펼쳐지며 약세 마감하였다. 두바이발 악재와 맞물린 급락 이후 저가매수 유입과 수급개선이 동반되며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외국인 매수강도가 약화되면서 추가상승이 여의치 않은 상태이다. 반면 코스닥은 3주 연속 상승하며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 주도권을 외국인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형펀드 유출로 기관의 자금여력은 제한적이다. 대형주를 통한 수익률 관리가 용이치 않자 차선책으로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악재 출현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중소형주 수익률 게임은 연말까지 진행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물론 12월 들어 종목장세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별종목에서 자주 나타나는 변동성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실적과 수급을 겸비한 종목 위주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될 것이다.
 
 
주중 경제지표 예상치 무난한 편, 달러강세 일시적일 가능성에 무게
 
주중 美 3분기 GDP 확정치(예상 2.8%, 이전 2.8%), 3분기 개인소비(예상 2.9%, 이전 2.9%), 주택관련지표(기존주택매매 예상 6.25M, 이전 6.10M)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지표 일정은 비교적 무난한 편이며 성탄절을 앞두고 연말 매출실적과 소비에 재차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 못지 않게 최근 강세를 보이는 달러화 향방이 글로벌증시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기개선과 유로지역 부진이 달러강세 압력으로 작용하며 달러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이고 주중 미국 경제지표 호전이 확인될 경우 유로화 대비 달러강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감안할 때 최근 달러강세는 약세국면에서의 일시적 반등에 무게가 실린다. 또한 국내에서는 경상수지 흑자 유지를 통한 달러 유동성 사정이 개선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급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유동성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달러 캐리는 미국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시 매수시각 접근
 
국내증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차별화 되었던 밸류에이션 매력이 강한 상승으로 일부 해소되는 과정에서 때마침 달러강세에 따른 수급 악화가 겹쳐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국내증시가 조정양상을 이어갈 것인지, 숨고르기 이후 재차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인지 여부는 달러 향방에 달린 듯 하다. 달러추이에 주목하며 단기 방향성을 가늠하되 달러화의 기조적 반등추세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조정시 매수시각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 코스닥 및 중소형주 대응과 더불어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시 소비개선 수혜가 예상되는 수출주도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