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급락 배경 : 미 경제 비관론 확산, 경기위축 우려, 달러캐리 청산 가능성 등
주중 미 경제지표 및 증시 결과에 더욱 주목할 필요
박스권 내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하며 기간조정 양상을 보였던 국내증시가 믿었던 60일선 마저 이탈한 1609.71로 마감했다. 한 달여 지속된 박스권 하단을 일시에 하회하는 충격적인 급락이다. 예상을 빗나간 급락 배경에는1)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 확산, 2)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 3) 달러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4)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를 비롯한 수급악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호재성 재료의 영향력이 제한되고 경계감이 팽배한 시장분위기를 감안할 때 우선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증시 대비 국내증시의 과도한 약세는 지나친 감이 있다. 경제지표 상 V자형 회복 이후 경기둔화 가능성은 어느 정도 예상하는 바이며 GDP서프라이즈 이후 회복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 지속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보다 명확하게 투자심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증시 결과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성장률 Peak out 우려는 미국의 3분기 GDP 발표 이후 시장반응을 통해 재차 확인될 것이기 때문이다. 경기둔화 우려가 우세한 시장 여건에서 경제지표 개선이 상승 모멘텀으로는 부족할지라도 하방경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차별적 급락을 경험한 국내증시도 덜 빠지고 더 오르는 키 맞추기가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종목별 대응은 단기 바닥을 확인한 원/달러 환율을 고려해 수출주 저가매수와 낙폭과대주 위주 선별적 접근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