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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0/23] 지지선 확인 구간으로 진입

2009년 10월 22일 5505
 
전일 국내증시는 기대했던 미 증시가 재차 1만선을 하향 이탈했다는 소식과 일본, 중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하였다. 일본의 9월 무역수지는 지난 리먼 사태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하였지만 자동차, 철강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9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0.7%(예상치 -29.9%)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관심을 모았던 3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8.9%(예상치 9%) 성장이라는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조기 긴축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급격한 긴축정책으로 전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신규대출 규제나 국채 발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이 진행될 것이다.
 
 
환율과 유가에 대한 해석, 불편해지는 시장 조합
 
이러한 외부요인은 물론 내부적으로도 실적결과에 감흥이 떨어진데다가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하면서 국내증시는 여타 증시에 비해 낙폭이 확대되었다. 실적 Peak out 가능성은 물론 우호적이었던 환율, 유가 변수도 시장에 부담을 주는 형국이라 할 수 있겠다. 원/달러 환율은 역외 차익실현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이틀 연속 반등했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불균형을 해소를 이유로 버냉키 의장까지 공개적으로 약 달러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절상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연중 최고치를 갱신한 유가까지 말썽이다. 기본적으로 수요회복보다는 달러약세에 기인한 비달러자산 선호현상의 결과이지만 유가추이 특성상 오버슈팅하는 경향이 잦았다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60일 이평선 지지력 확인 필요, 박스권 하단에서는 매수 고려해 볼만
 
10월 들어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는 모멘텀 공백기에 위치해 있다. 양호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 관심이 환율하락으로 인한 4분기 수익성 악화 우려로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시총상위IT,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들의 위상이 흔들리며 상승탄력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원화강세 수혜와 함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외국인 수급을 겸비한 철강, 운수장비, 금융, 기타 내수업종이 부각되고 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술적 여건 또한 이동평균선 수렴 이후 60일 이평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 구간에 진입한 만큼 지지 여부와 단기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관망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지지력 테스트와 함께 박스권 구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중 하방변동성을 이용하거나 박스권 하단부(1,610p~1,620p)에서 외국인 관심 종목 또는 낙폭과대주 위주로 매수 조율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