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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후반부까지 괄목할만한 상승세로1,700선을 상회했던 KOSPI는 10월 들어 1,600선 마저 빠르게 이탈했다.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관망분위기가 역력하다. 원/달러 환율도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주요국 통화대비 원화강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예고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실적에 대한 감흥도 기대 이하다. 호주의 금리인상이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기회복 자신감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민간부분의 자생적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구전략과 관련된 이슈는 경기가 재차 하강하는 글로벌 경제의 더블 딥 우려를 부각시킬 수 있다. 이처럼 환율추이와 금리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외국인 수급공백을 초래하며 국내증시 소강상태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금통위 앞두고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본격적인 출구전략의 시작?
G20국가들 가운데 가장 먼저, 그리고 예상보다 빠르게 단행된 호주의 금리인상에서 보여지듯 국제적 공조 차원의 추진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은 국가별 상황에 맞춰 차별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호주의 금리인상 결정이 외견상 한은의 선제적 금리인상 부담을 완화시켜 준 측면이 있지만 한은의 금리결정은 국내경제 여건과 더불어 선진국의 소비회복 징후로 수출이 안정권에 접어드는 시점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환율도 민감하다. 일반적으로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요인이 되고 채권시장에서는 유입 요인이 된다. 내외금리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을 사전에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최근 환율하락 압력에 대한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된다. 주택담보대출 감소와 2금융권으로 확대된 대출규제 확대로 금리인상에 대한 명분도 낮아졌기 때문에 금리동결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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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고려한 제한된 접근이 효과적일 것
금통위 회의 이후 한은의 정책스탠스에 대한 시장반응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추세 훼손을 염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통화정책 이벤트와 함께 본격적인 어닝시즌 진입을 앞두고 있어 관망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승 출발의 경우라도 적극적인 추격매수보다는 속도조절 양상과 장중 변동성을 고려한 제한된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 낙폭과대주와 가격부담을 덜어낸 기존 주도주의 저가매수 대응이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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