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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상승폭을 반납한 KOSPI : 주도주 부재, 환율변수, 조기 금리인상 후보군
전일 외국인 순매수, 복귀 신호탄으로 보기 어려워 : 제한적인 시장 접근만 허용
미국증시 연속 상승과 외국인의 9거래일만의 순매수 전환 그리고 2천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 등 호조건이 모아졌음에도 불구하고 KOSPI는 장중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유는 세 가지 정도가 될 것. 첫째 주도주 부재.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주도주는 시장에서 외면 을 받았고, 중심이 없어진 시장은 변동성에 휘둘리기 쉽상이다. 둘째 환율변수. 전일 모처럼 반등했어도 이제 환율하락은 국내 펀더멘탈 반영차원을 넘어서 글로벌 달러약세라는 외풍에 좌 우, 터닝 포인트를 찾거나 내성력을 기르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 이익 모멘텀 둔화로 직결됨은 물론 외국인에게는 덤으로 얻어진 환차익으로 국내증시 차익실현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외풍에 의한 환율의 추가하락 압력이 상존한 상태에서 전일 외국인 매수를 복귀의 신호탄으로 보기 어렵고, 후한 점수를 주기도 어려울 것이다. 셋째 조기 금리인상 후보군 지목. 호주의 금리인상은 미국 등 상대적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은 증시 에서는 경기회복 신호인 호재로 대접받을 수 있겠지만 조기 금리인상 후보군에 올라있는 한국 에게는 결코 달갑지 않으며, 금일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이 유력해도 조기 금리인상 후보군이란 꼬리표는 붙어 다닐 것이다. 이래저래 당분간 시장은 제한적인 접근만 허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