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해운사 채무불이행 說, 관련업종 내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
국내경제 회복 추세 유효, 정점까지는 시간적 여유 있어
1,700선 재진입을 타진하던 KOSPI는 프랑스 해운사 CMA-CGM의 채무불이행 선언 소식이 전해지자 하방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에 있어 발주취소 우려가 악재로 부각되며 급락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발주취소 여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나 조정양상과 맞물린 예상치 못한 돌발악재로 관련업종 내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해 보인다. 매수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빈자리도 꺼림직하다. 국내증시 상승과 하락 모두 외국인 매매의 전환시점과 유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할 부분이다. 최근 달러화 반등과 함께 외국인 매수강도가 약해진 상태인데 주중 경제지표(ISM제조업지수, 고용동향) 결과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4분기에 진입했다. 빠른 경기회복세와 실적개선을 모멘텀으로 상승가도를 달린 국내증시를 놓고 상승 모멘텀 약화의 시각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전일 발표된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산업생산의 경우 전월대비 개선속도가 둔화된 측면이 있지만 이는 휴가기간 조정일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추세와는 무관하다는 판단이다. 경기선행지수 및 동행지수도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점으로 예상되는 연말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경기 및 기업실적이 정점에 다다를 경우 시장의 하락압력이 될 전망이나 그 시점이 당장은 아니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