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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환율하락 부담에도 수출주 반등시도 엿보이는 이유

2009년 09월 15일 5274

환율하락 부담에도 기존 주도주 반등시도 엿보여 - 실적모멘텀 유효, 엔고수혜 예상
원/달러 환율 완만한 하락세 지속될 전망 - 달러약세, 경기회복 속도 둔화
 
KOSPI는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재차1,650선을 상회하며 마감했다. 주목할 점은 내수주 강세와 함께 주춤했던 기존 주도주에서도 반등시도가 엿보인다는 점이다. 연저점을 위협하는 환율하락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출주가 다수 포진한 IT, 자동차 업종의 재도약 이유는 첫째,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 동안 지수상승률을 상회하는 주가상승을 통해 실적기대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실적피크(IT-3Q, 자동차-4Q)가 예상되는 발표시점까지는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는 관점이다. 둘째, 아직까지는 환율하락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국내 대표적인 수출기업들에 대한 가격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으나 최대 수출 경쟁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엔화 강세가 더욱 뚜렷한 상황으로 여전히 수출시장은 엔고수혜가 예상된다. 향후에도 원/달러환율은 급격하기 보다는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위험자산 선호와 미국의 출구전략 지연, 기축통화 위상 약화 등으로 달러가치 하락이 예상되고 내부적으로는 하반기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흑자폭이 감소와 함께 경기회복 속도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출주들의 환율메리트가 점차 약화될 소지에 대해서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3분기 실적모멘텀이 유효한 기존 주도주의 보유전략 및 저가매수 관점은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하반기 내수회복 기대감과 금리, 환율수혜가 예상되는 내수주의 관심 제고 병행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