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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9/14] 경제지표 개선세, 든든한 우군

2009년 09월 12일 5397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연고점 갱신, 종목별 순환매 이어져
 
KOSPI는 기간조정 양상을 벗어나 1,650선을 상회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마감했다. 비단 국내증시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증시도 연고점을 갱신하는 흐름이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완연한 경기회복 이전까지 출구전략의 조기실행은 시기상조임을 피력함으로써 우호적인 투자심리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불확실성 해소와 투자심리 회복으로 주춤했던 외국인 매수세 또한 재차 강화되었다. 외국인 매매동향을 통해 주목할 점은 IT,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적극성은 떨어진 반면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업종(화학, 유통, 금융, 건설 등) 들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 지수 레벨 업 구간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극심했던 결과로 주도주와 상당한 괴리가 발생하면서 가격 메리트와 함께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수혜 영향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주중 경제지표 개선은 든든한 우군, 외국인 매수도 지속될 것
 
이번 주는 경제지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국의 주택착공(예상 594K, 이전 581K), 건축허가(예상 580K, 이전 564K), NAHB 주택시장지수(예상 19, 이전 18) 등 주택관련지표를 비롯해 8월 소매판매(예상 1.7%, 이전 -0.1%)와 산업생산(예상 0.7%, 이전 0.5%) 그리고 국내 8월 고용동향 등 경기회복 지속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시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매수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급여건이 최상이라 볼 수는 없다.  펀드 환매에 대한 부담으로 투신권의 매수 여력이 높지 않고 연기금의 주식비중 축소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유일한 매수주체라 할 수 있는 외국인 매매동향이 지수등락에 가장 민감한 변수일 수 밖에 없다. 빠른 경기회복 속도, 기업실적 개선,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외에도 FTSE 선진지수 편입과 환율추이 등 여러모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수 지속이 기대되는 이유들이다.
 
 
환율과 금리 변수 고려한 단기 모멘텀 플레이 효과적, 기존 주도주는 저가매수 관점 유지
 
물론 추가상승 부담으로 경계매물 출회에 따른 속도조절 과정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그러나 경제지표 개선, 외국인 매수유입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상승추세를 크게 훼손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고민은 지수보다 종목 선택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환율 하락과 금리인상 가능성 변수를 고려한 모멘텀 플레이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트레이딩 관점의 대안으로 경기회복 기대 속에 다소 소외되었던 업종으로 순환매 연장을 고려한 까닭이다. 내수업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되 글로벌 경쟁력과 실적모멘텀이 유효한 기존 주도주 역시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