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주간증시전망] 시장 관심 점차 펀더멘탈로 이동할 것에 대비

2017년 12월 11일 6426

. KOSPI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보다 점차 완화국면에 진입할 전망. 전략적으로 이벤트 이후 시장 관심이 경기 및 기업이익 등 펀더멘탈로 이동할 것에 대비. 간헐적인 변동성에 대해서는 저가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유.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견조한 IT, 금융, 소재 등 관심  

. FOMC 회의(현지시각, 12~13). 미국 3분기 GDP 서프라이즈(연율 +3.3%)를 기록 등 경제지표 호조를 명분 삼아 금리인상 확정적. 다만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로 보고 있어 영향력은 중립적. 관전 포인트는 향후 금리인상 진행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점도표 변화여부가 될 텐데, 고용과 임금 상승간 상관관계 약화 등 수요 견인형 인플레 압력 여전히 저조. 이에 따라 기존 점도표가 유지될 전망. 아울러 이벤트 이전 시장에 남아 있던 일부 경계감은 FOMC 결과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 및 안도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음.        

. 대장주 삼성전자의 하방 경직성 및 반등시도가 점쳐짐. 최근 삼성전자의 하락세는 궁극적으로 펀더멘탈 변화보다 센티멘트 약화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에 기인. 요컨대 IT 업황에 대해 갑론을박의 소지는 남아 있지만 IT경기호황 단축 가능성을 속단하기 이르고, 곧이어 도래하는 4분기 실적시즌과 관련해 실적 기대감과 동시에 최근 조정으로 인해 밸루에이션 메리트가 재차 부각될 수 있음. 여기에 최근 미국 기술주의 하락세 완화 및 반등시도 역시 국내 IT섹터에 중립이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     

.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수도로 예루살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다만 이는 예단하기 어려운 중장기적 불확실성에 해당. 현재 양호한 매크로 환경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위협요인이 될 가능성은 낮음.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발언 이후 선진국 증시 및 유가 등락에서 큰 동요는 관찰되고 있지 않음. 중동발 노이즈 관련 변동성 출현 시 예단보다 대응관점이 유리하다고 판단.